코로나19 예방 위해 수능 전 모임 최소화..마스크 KF94 이상 착용

홍선화

| 2021-11-12 14:58:02

일반·자가격리·확진 수험생 유형별 별도 시험장 운영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교육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유의사항을 각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

우선 수험생은 수능 전에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특히 4일부터 17일까지 수능 특별방역기간이 운영되고 각종 시설에 대한 정부 당국의 방역 점검도 이루어지는 만큼 수험생은 친구와의 소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는 등 외부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올해도 작년 수능과 동일하게 일반·자가격리·확진 등 수험생 유형별로 별도의 시험장을 운영하므로 수험생은 사전에 안내된 시험장에서 응시해야 한다.

이에 수능 전 방역 당국으로부터 격리 또는 확진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즉시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고 관할 교육청에 전화해 격리 또는 확진 사실, 수능 응시 여부 등에 대해 신고해야 한다. 관할 교육청에서는 신고 된 상황을 접수한 후 수험생이 응시할 병원·생활치료센터·별도시험장을 배정해 수험생에게 안내한다.

수능 전날인 17일은 수험생 예비소집일로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장 위치와 각종 안내 사항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꼭 참석해야 한다.

수능 당일에도 모든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자가격리 수험생의 경우 반드시 KF94 동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한다.

교육부 측은 "수험생 유의사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포함해 시험 응시를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이다. 수험생은 시험 전 이를 반드시 확인하고 숙지해야 한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