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 감소 가산중 빈교실 '금천뮤지컬센터'로 단장
김경희
| 2021-11-19 12:00:00
뮤지컬 특화 문화예술교육시설 거듭
공사 후(시설 측면)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가산 중학교 일부가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금천뮤지컬센터’로 태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금천구청은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지역주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 기반시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금천뮤지컬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2017년 착공해 4년 만에 문을 여는 ‘금천뮤지컬센터’는 기초지자체에 조성된 최초의 뮤지컬 특화 문화예술교육시설이다. 가산 중학교의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생긴 빈 교실 일부를 재단장해 지상 4층, 총면적 1614㎡ 규모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공간으로 만들었다.
‘금천뮤지컬센터’는 뮤지컬 음악·연출·기획, 노래·춤·연기, 무대·음향 등 뮤지컬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소년 창작 뮤지컬 콘텐츠 개발과 뮤지컬 특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뮤지컬 공연 제작 등 뮤지컬 교육과 창작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금천뮤지컬센터’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뮤지컬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예술창작기지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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