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확산 후 외로움 느끼는 국민 상승..사회적 치유 지원

김경희

| 2022-01-25 23:08:34

문체부-한국심리학회, 국민 외로움‧사회적 고립감 대응 업무협약 체결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국민들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대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심리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체부와 한국심리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에 대한 ▲ 사회적 관심 환기, ▲ 연구‧조사 활성화, ▲ 관련 정책에 대한 홍보 활동, ▲ 협력사업 발굴 및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심리 전문가들은 비대면 소통이 확산하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국민의 비율이 2019년 20.5%에서 2020년 22.3%로 높아져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인문을 활용한 심리상담을 대응 방안으로 제안했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에 대응하는 역할을 확대하고 문화예술과 인문정신문화의 가치를 확산해 사회적 치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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