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학생‧교사 등교 전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 앱' 입력

홍선화

| 2022-02-28 14:26:24

2022학년도 학생건강 자가진단앱 개선 학생자가진단앱 주요 화면 예시 (자가진단)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새 학기부터 유초중고 학생과 교사는 등교하기 전에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학생건강 자가진단 앱에 입력해야 한다.

교육부는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학년도 새 학기에 맞춰 ‘학생건강 자가진단 앱’을 새롭게 개선해 28일부터 운영한다.

그동안은 학생·교사가 방역 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을 때 확진 사실을 학교에 전화로 전달해 왔다. 이 과정에서 확진자 현황을 파악하고 정리하는 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됐다.

앞으로는 학생과 교사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입력하는 문항이 추가된다. ‘학생은 오늘(어제 저녁 포함)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를 실시했나요?’ 항목이 추가돼 ①검사하지 않음 ② 음성 ③ 양성으로 응답하면 된다.

또한 학생과 교사가 방역 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로 통보 받을 경우 자가진단 앱에 ‘확진 일자’를 입력하면 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의 건강 상태와 확진자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우리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의 도움과 협조가 필요하다. 자가진단 앱 활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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