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불 광경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7일 오후 7시 42분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산 86-6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산불진화헬기와 산불특수진화대원등을 긴급 투입해 28시간 28분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산불은 26일 오후 9시 2분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다음날 27일 11시경 진화를 완료했으나 같은 날 오후 7시 42분 주암산의 급한 경사와 순간풍속 6m/s 이상의 강풍을 타고 재발화했다.

산림당국은 즉시 산불진화대원 415명을 긴급 투입해 주택과 시설물 피해 방지를 위해 진화자원을 투입했다. 방화선 구축해 산불확산을 차단하고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13대를 추가투입해 공중·지상의 합동 진화를 통해 28일 오후 2시 10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