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 하나로 모든 주택청약 신청..청약홈 '무순위' 활용
정인수
| 2022-03-14 09:57:49
GH경기 이어 SH서울주택도시공사 청약센터 적용 완료
주요 청약사이트에 YESKEY 금융인증서 적용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앞으로는 금융인증서 하나로 모든 주택청약 신청이 가능해진다.
금융결제원은 지난달 28일 GH경기주택도시공사에 이어 SH서울주택도시공사 청약센터에서도 예스키(YESKEY) 금융인증서로 주택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은 국민들이 아파트분양, 행복주택, 장기전세, 임대주택 등 청약신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청약사이트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applyhome.co.kr), SH서울주택도시공사 청약센터(i-sh.co.kr/app), GH경기주택도시공사 청약센터(apply.gh.or.kr)에 금융인증서 적용을 완료했다.
이에 PC나 스마트폰 등 어느 이용매체에서나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6자리 핀(PIN)번호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주택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금융인증서는 주민등록번호를 기반으로 실지명의 확인 후 발급돼 간편 인증수단 중 유일하게 청약홈 무순위 청약에 활용할 수 있다. 16일 '청약홈'에서 진행되는 서울시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무순위 청약 시 일반청약과 동일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입력 후 금융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향후 LH한국주택도시공사 청약시스템 등 확실한 신원확인이 필요한 공공·금융 분야에 금융인증서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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