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2년 학자금 대출 '저금리' 전환..9만5천명 혜택
홍선화
| 2022-03-18 17:05:11
'장학재단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2009년 7월~2012년 3.9%~5.8% 금리로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채무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전환대출을 시행한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한국장학재단법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3월 18일부터 4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2009년 2학기 5.8%에서 2010년 1~2학기 각 5.7%· 5.2%, 2011년 1~2학기 4.9%, 2012년 1~2학기 3.9%였다.
교육부 측은 “이번 전환대출은 상대적 고금리 부담에도 기존 1, 2차 전환대출에서 제외됐던 2010~2012년 학자금 대출 채무자까지 확대한 것이다”며 “해당 기간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잔액을 가지고 있는 9만5천 명에게 연간 약 36억 원의 이자부담을 경감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