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국방’ 견인할 가상사격시뮬레이션

박미라

| 2022-04-01 10:11:28

(주)지우정보기술 박영규 대표

[시사투뎅 박미라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궤도에 오른 지금, 눈부신 고도화로 무장된 첨단기술을 무기로 ‘국방 과학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혁신적 군사과학기술의 눈부신 진보는 ‘스마트 국방’ 구현에 성큼 다가서게 만들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적극 부응한 (주)지우정보기술(대표 박영규, www.ziwooit.com)은 가상사격시뮬레이션 ‘슈팅가이드’를 개발,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구축’에 이바지해왔다.

실제로 이 회사는 기존 사격훈련의 취약점과 문제점을 철저하게 분석·보완한 ‘가상사격훈련시스템’ 기술구현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가상사격’에 주안점을 두고, 예비군 교육훈련의 ▲성과 ▲안전성 ▲편의성 ▲정확성 ▲효율성 ▲다양성을 높인 실전적 훈련으로 전투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박영규 대표는 “‘슈팅가이드’의 핵심은 실총기 기반 시뮬레이션 키트와 반동력 발생장치로 총기의 반동 스프링을 타격함으로써 모의 소음과 충격을 제공해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우정보기술은 다년간 축적한 IT 기술력 고도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끌며 ▲훈련시스템 ▲훈련시나리오 ▲훈련용무기의 원천기술을 확보에 역점을 뒀다. 그러면서 훈련장 구축 요구사항에 따라 효과적이고 실감나는 사격 시뮬레이션 시스템 구성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여기에 군/경 훈련 전문 가상 사격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제 사격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날씨·계절별 훈련 시나리오 ▲영점·기록·표적·선별·전술사격 등 단체전술/전투훈련까지 포함된 훈련 시나리오 등 맞춤형 시나리오를 구성·제공하고, 현장감 넘치는 3D그래픽과 특수효과로 실제 훈련과 흡사한 모델링을 고안했다.

특히 고가의 총알을 사용하지 않아 ‘국방 예산 절감’, 실총기 훈련에 따른 ‘우발적 사고 예방’, 화약사용으로 인한 ‘대기오염 방지’, 주변환경·날씨에 관계없이 ‘전천후 훈련이 가능’함을 실현하며 지우정보기술만의 차별화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박 대표는 “가상·증강·혼합현실(VR·AR·MR) 기술을 바탕으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통신장비-훈련장비 체계화·세분화·시스템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특수임무에 적합한 시뮬레이션 시스템 공급을 통한 임무수행 능력 배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필리핀 국방부 국제 입찰 성공·공급완료 등 해외 방산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발판삼아 과학화훈련장비 세계화에도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전한 박 대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마켓까지 호령할 수 있는 방산업계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군·경에서 나아가 레저스포츠·교육 등 민간분야에서도 M16과 거의 비슷한 훈련용 총기로 가상사격을 할 수 있는 사격체험 ‘슈팅가이드’(신촌CGV점 설치완료) 대중화·저변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지우정보기술 박영규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품질혁신을 통한 시스템엔지니어링분야 전문성 강화에 헌신하고, 가상사격시스템·교통단속시스템 기술고도화 구현에 앞장서 해외시장 개척을 이끌며, 기업·기업인의 모범적인 사회적 책임 실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2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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