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극복 대중가수‧소규모 공연장 지원..100억원 투입
이지연
| 2022-04-13 14:36:03
다음달 2일까지 사업 참여자 공모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정부가 코로나 장기화로 피해가 큰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장과 대중가수들을 돕기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아리랑티브이, 대한가수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등 국내 대중음악 관련 단체와 함께 300석 이하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개최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5월부터 12월까지 대중가수 1,300여 팀을 선정해 출연료를 지원하고 대중음악공연을 진행하는 300인 이하 소규모 공연장의 대관료를 지원한다. 일부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 또는 아리랑티브이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국내외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할 대중가수와 소규모 공연장은 공모로 선정한다. 공모 기간은 4월 13일부터 5월 2일 오후 6시까지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는 대중음악계에 도움이 돼 코로나 이후 관련 업계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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