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유 특색 지닌 관광두레 45개 지역 선정..주민사업체 모집

이지연

| 2022-05-02 14:46:43

5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신청 2022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 포스터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주민들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올해 선정된 관광두레 신규 지역 19곳과 기존 관광두레 선정지역 26곳 등 총 45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주민여행사, 숙박, 체험, 식음, 기념품 등의 관광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창업 준비 또는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약 200개 사업체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19개 지역은 ▲ 경기(부천, 남양주), ▲ 인천(미추홀, 동구), ▲ 강원(영월), ▲ 충남(보령, 금산), ▲ 충북(충주), ▲ 전북(전주, 완주), ▲ 광주(북구, 서구), ▲ 전남(영암, 무안), ▲ 경북(성주, 청도), ▲ 경남(창원), ▲ 부산(부산진구), ▲ 울산(남구)다.

기존 지역은 ▲ 경기(광주, 안산, 안성), ▲ 강원(강릉, 정선), ▲ 대전(유성, 대덕), ▲ 충남(천안), ▲ 충북(청주, 음성), ▲ 전북(고창, 임실), ▲ 전남(목포, 장성, 영광), ▲ 대구(북구, 달서), ▲ 경북(고령, 영천, 포항, 영덕), ▲ 경남(양산, 창녕, 고성), ▲ 부산(영도), ▲ 울산(울주) 26개 지역이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되면 최장 5년간까지 지원금 최대 1억 1천만 원 내에서 교육, 견학, 상담, 시험(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민사업체의 경영 여건에 따라 예비, 초기, 성장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성장 단계에 있는 주민사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타 주민사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담 상담, 투자 설명회(IR) 지도, 시연회 등 사업체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주민공동체는 지역별 담당 관광두레 PD와 협의해 6월 13일 오후 2시까지 관광두레 누리집(tourdure.visitkorea.or.kr)에서 회원 가입 후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이후 6월 서류평가, 7월 현장실사와 소양 교육 아카데미, 8월 발표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8월 말 최종 주민사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관광두레’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숙박이나 식음, 기념품, 주민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5월 현재 65개 지역의 241개 주민사업체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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