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 후보선수 국외 전지훈련 재개
이지연
| 2022-05-09 11:17:51
26종목 약 400여명 후보선수 대상 실시
세르비아 FIG 인터내셔널 토너먼트 대회를 위해 국외전지훈련 떠나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후보선수들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극히 제한적이었던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의 국외 전지훈련이 재개된다.
대한체육회는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26종목의 국가대표 후보선수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대회 파견 및 국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2022 여자주니어월드컵 참가를 위해 남아공을 찾은 하키 선수단을 시작으로 탁구, 역도, 체조, 자전거 등 각 종목별로 순차적으로 국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우수한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는 각 종목의 후보선수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진행한다.
대한체육회는 “국제대회 파견 및 국외 전시훈련 재개로 선수들은 실전경험을 축적하고 선진기술을 습득함으로써 국가대표 결원 시 언제든 충원될 수 있도록 경기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현재 대한체육회는 꿈나무선수, 청소년선수, 후보선수, 국가대표선수 4단계로 연계된 전문선수 육성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29종목의 1,310명의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을 선발해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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