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홍보 명예대사 7천명 1년간 세계인과 소통

이지연

| 2022-05-23 10:01:00

‘2022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명예대사 발대식’ 개최 2022 외국인 한국 문화 홍보 명예대사 발대식02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20일 오후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2022년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명예대사 발대식’을 열고 홍보 명예대사 7천 명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한국문화를 통해 세계인들과 소통하고 어울리자는 의미를 담아 ‘하모니 위드 케이 컬처(Harmony with K-culture)’로 표어를 정하고 코리아넷 유튜브와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코리아월드(KOREA WORLD)’ 등을 통해 생중계했다.

코리아월드는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제작한 한류 콘텐츠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확장 가상세계 전시관으로 지난해 11월 30일 개관해 운영 중이다.

해문홍은 국내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올해 한국문화 홍보 명예대사로 활동할 제12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122개국 4,834명과 제3기 한국문화 홍보활동가(케이인플루언서) 103개국 1,856명을 각각 공개 선발했다.

홍보 명예대사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외국인의 시각에서 현지 언어로 한국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기사와 사진, 영상 등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세계인들과 소통·교류하는 활동에 나선다.

아울러 해문홍은 홍보 명예대사들이 한국문화를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축제주간을 운영한다.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청와대 관람과 퀴즈대회를 진행하고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 배우기, 홍보 명예대사 안내 교육, 쇼핑과 관광, 음식 5개 분야를 주제로 한 콘텐츠 등도 제공한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