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콘텐츠 기획부터 마케팅까지..특화 인재 양성 본격
이한별
| 2022-06-15 13:57:59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방송영상인재교육원, 국내 영상대학원을 통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환경에서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는 융합형 전문 인재를 본격적으로 양성한다.
문체부는 드라마제작사협회와 함께 제작 현장 수요에 맞춰 즉시 투입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을 키우기 위해 방송영상인재교육원을 운영 중으로 15일부터 ‘OTT 콘텐츠 특화 과정’을 개설해 교육을 시작된다고 밝혔다.
‘OTT 콘텐츠 특화 과정’은 OTT 콘텐츠 기획과 제작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예비 창작자와 연계해 밀착형 도제식 지도, 제작사 현장 실습 등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기획 개발한 과제 중 1편을 선정해 본제작과 후반제작, 송출까지의 전 과정을 익힐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OTT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총괄 연출을 맡았던 ‘스튜디오 피아이시(PIC)’ 임병훈 제작본부장을 비롯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 ‘글라인’ 박현지 부대표, ‘팬엔터테인먼트’ 서윤혜 기획본부장 등 업계 전문가 7명이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지난 2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전문학과 또는 특화 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할 수 있는 국내 영상대학원을 공모해 동국대 영상대학원과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2곳을 선정했다. 현대 두 대학은 신입생을 선발 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각 영상대학원의 전문성을 극대화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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