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전기차 충전 걱정 없이..고속도로 급속충전시설 특별점검
이윤지
| 2022-07-21 11:48:44
7월 말 휴게소 내 초급속 충전기 포함 178기 추가 준공
환경부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환경부가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급속충전시설 특별 점검에 나선다.
환경부는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환경공단, 충전기 제조사 등과 환경부 공공급속충전시설에 대한 특별점검과 28명의 대응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 설치된 공공급속충전기 557기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충전기 이상에 즉각 대응함으로써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고속도로 내 급속충전시설을 확대한다. 7월 말까지 휴게소 내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178기가 추가로 준공돼 시운전 등 상업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속도로 휴게소 급속충전시설을 포함해 충전기의 고장수리 조치 완료 여부와 진행사항을 사용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휴가기간 환경부 급속충전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휴게소, 주유소 등에 급속충전시설을 집중적으로 확대해 충전 편의를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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