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적기 추진 지원..용수시설 인허가 여주시 요청
정인수
| 2022-08-03 09:05:33
'용인 반도체산단 용수시설 TF' 회의 실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정부가 경기 여주시에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용수시설 구축을 위한 인허가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용인 반도체 산단의 용수시설 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충우 여주시장을 면담하고 ‘용인 반도체산단 용수시설 테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총 사업비 120조원이 투입되는 반도체 분야 대표적인 민간 투자 프로젝트다.
정부는 동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9년부터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단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부분의 행정절차와 지자체 인허가를 마무리했다. 용수시설 구축을 위한 여주시와의 인허가 협의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산업부 최우석 소재융합산업정책관은 “인허가 문제로 용인 클러스터 프로젝트가 과도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여주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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