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선별진료소 PCR 당일 예약 가능..시스템 정식 개통
전해원
| 2022-08-05 12:20:34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앞으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당일예약이 가능해진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국 보건소에 선별진료소 PCR 검사 당일예약 기능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별진료소에 방문자가 증가하는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밀집자 간 감염 위험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다.
중대본은 PCR 검사 대상이면 원하는 시간대 예약한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대기 없이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4일 기준 전국 PCR 검사 당일예약이 가능한 선별진료소는 7개다. 서울 강남구 보건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울산 중구보건소, 경남 양산시보건소와 창년군보건소, 아산시 선별진료소를 포함해 서울 강남구 세곡동 방죽공원에서는 임시로 운영 중이다.
각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문자메시지, 정보 무늬(QR코드)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원하는 방문시간을 선택하고 전자문진표 작성을 마치면 검사 당일예약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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