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300mm 많은 비..휴가철 야영객 주의

이윤재

| 2022-08-08 10:08:53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행정안전부는 8일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전 7시 30부 호우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일까지 수도권·강원영서 지역은 최대 300mm 이상, 충청권·경북북부 지역은 30~80mm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은 강하고 많은 비가 지속적으로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환경부, 산림청 등 8개 부처와 10개 시도에 산지·급경사지·산불피해지역·하천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예찰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휴가철 야영객, 관광객이 몰릴 수 있는 산간 계곡, 하천변, 댐 하류 등은 대피계도와 행동요령 안내를 철저히 하고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 침수우려시설은 선제적으로 통제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북한지역에 많은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임진강 유역 등 접경지역 하천수위 관측에 만전을 기하고 인명피해 예방조치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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