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해양수산부장관배 서핑대회 개최

김준

| 2022-08-09 18:15:20

하조대·남애3리 해변 이어 죽도해변 다채롭게 진행 양양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군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5회에 걸쳐 6일 동안 관내 죽도해변을 비롯한 관내 해변 전역에서 ‘2022년 해양수산부장관배 서핑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서핑대회는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대회로 해수부, 강원도, 양양군이 주최하고 강원도서핑협회가 주관한다.

8월 중 하조대 해변과 남애3리 해변에서 하조대 마스터즈 대회와 남애 클래식 예선 대회를 치르고 9월 중 인구 오픈대회와 설악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 10월에는 SUP보드 예선 및 결승과 죽도 챔피언십 결승대회가 죽도해변에서 열린다.

경기 일정은 기상예보 상황을 반영해 대회 개최 5일 전 강원도 서핑협회에서 확정한다. 경기종목은 남녀 롱보드, 남녀 숏보드, 남녀 SUP 서핑으로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종목별 1~3위에는 트로피, 시상금 등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군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아이들을 위한 키즈 서핑존, 서핑 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프리마켓,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서핑체험, 플라이보드 쇼 등을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대회를 직접 참관하지 못한 경우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양양군 관광과 관광레포츠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국 최초로 해양수산부장관배로 진행되는 만큼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대회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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