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남면, 코스모스로 깊어가는 가을 만끽
김준
| 2022-09-28 15:00:59
지역 주민 자연경관 활용 관광객 유입 활성화
홍천군 남면 양덕원리 수변생태공원 내 만개한 코스모스 모습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 남면이 코스모스로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홍천군 남면은 23일 관내 양덕원리 수변생태공원에 가을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가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만개한 코스모스 규모는 9,917㎡(3,000평)으로 축구장(7,140㎡) 1개 이상 면적이다. 입소문을 타면서 홍천군민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인생사진을 찍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에만 1,500여명의 관광객이 남면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홍천군 남면 행정복지센터 유진수 면장은 "이번 가을은 남면에서 연분홍 코스모스와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코스모스 포토존, 편익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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