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개최..2만8900명 참가

이지연

| 2022-10-07 15:32:10

정식·시범 총 49개 종목 경기 태화강 십리대숲 대나무를 모티브로 제작(마스코트)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국체육대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울산에서 막을 올린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약 2만7,600명과 18개국 해외동포 약 1,300명이 참가한다.

올해는 문체부 박보균 장관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13일까지 73개 경기장에서 골프·요트·볼링·사격·역도·육상 등 정식 46개, 보디빌딩·합기도·족구 시범 3개를 포함해 49개 종목을 겨룬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모든 종목별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등의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www.ulsan.go.kr/s/103_sports/main.ul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회식은 KBS 1TV에서 생중계한다. ​

1920년 '전조선야구대회'로 시작한 전국체전은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 영웅들을 탄생시키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 국내 최대의 종합 스포츠 축제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고 지난해 대학부와 일반부를 제외한 고등부 대회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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