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마르소 등 프랑스 대표 여배우 작품 만나요..전국 상영회 개최

이지연

| 2022-11-22 11:01:12

두번째 프랑스 영화 주간..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개최 2022 프랑스 영화 주간 포스터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가 후원하고 주한프랑스대사관, 사단법인 영화수입배급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2 프랑스 영화 주간(Semaine du cinéma français 2022)>이 오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국 상영관에서 개최된다.

'프랑스 영화의 얼굴들'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노에미 메를랑부터 레아 세이두, 리나 쿠드리, 마리앙 꼬띠아르, 소피마르소, 스테이시 마틴, 아델 에넬, 에밀린 바야르트, 에바 그린, 오드리 토투, 이자벨 위페르, 카트린 프로까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작품을 상영한다.

상영작은 현재 프랑스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배우 리나 쿠드리가 주연을 맡고 칸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은 <가가린>이 관객들을 만난다.

이어 자크 오디아르 감독, 셀린 시아마 각본, 노에미 메를랑 주연의 <파리, 13구>, 지금의 마리앙 꼬띠아르를 만들어준 <라비앙 로즈>, <러스트 앤 본>과 소피 마르소의 헤드폰과 OST만으로 관객들을 설레게 했던 <라붐>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대표작들을 한자리에 모아 영화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는 "코픽의 지원으로 프랑스 여배우들에게 헌정된 두 번째 프랑스 영화 주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 관객들이 훨씬 더 광범위한 콘텐츠를 접하고 새로운 감독과 배우 그리고 제7의 예술인 영화 특유의 미학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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