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말까지 접수..2월 초 추첨 결과 안내 대한체육회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2024년 7월 개최되는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 티켓 신청이 1일부터 시작된다.

대한체육회는 2024파리하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티켓 신청과 구매 등 올림픽 관련 사전 안내사항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부터는 티켓 신청 방법이 새롭게 바뀐다. 각 국가별 올림픽위원회(NOC)에서 내국인의 올림픽 티켓을 판매하던 기존 방식에서 파리하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웹사이트에서 직접 티켓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또한 파리하계올림픽은 전 세계 누구나 올림픽 경기 티켓팅에서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추첨제를 도입했다. 추첨제를 통해 티켓 구매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다수의 접속자로 인한 구매 사이트 서버 다운 등의 접속 오류를 미리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티켓 추첨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하나는 3개의 올림픽 경기를 선택해 1개의 패키지를 만든 후 신청하는 방식이다. 개·폐회식과 일부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올림픽 경기를 신청할 수 있다.

​1일 공식 웹사이트(https://tickets.paris2024.org/en/)를 통해 오픈된다. ​신청은 내년 1월 31일 프랑스 파리 시간 기준 오후 6시까지다. 이후 2월 초 신청한 티켓에 대한 추첨 결과를 안내받은 후 2월 15일 배정된 티켓을 48시간 이내에 구매할 수 있는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단일 경기의 티켓을 신청할 수 있는 추첨이 진행된다. 이는 내년 3월부터 4월 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5월 중 티켓 배정과 구매가 이뤄진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파리하계올림픽대회 티켓 신청과 구매는 개인이 직접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해야 한다. 티켓은 모두 온라인 티켓으로 제공될 예정이다"며 "경기 티켓과 관광, 교통수단 등을 포함한 호스피탈리티 상품이 출시되며 이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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