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1월 1일부터 시내·마실·시티버스 요금 인상
김준
| 2022-12-23 16:05:46
각각 성인 1700원, 중고생 1360원, 초등 850원
강릉시 2023년 관내 시내·마실·시티버스 요금 인상 안내문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는 22일 최근 강원도 소비자정책위원회의 버스요금 인상 결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 시내·마실·시티 버스의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관내 시내·마실·시티버스를 대상으로 성인은 1400원에서 1700원, 중·고생은 1120원에서 1360원, 초등학생은 70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좌석버스는 2000원에서 2400원으로 인상된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버스요금의 10%가 할인된다. 하차 후 1시간 이내 하루 2회까지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시는 버스요금 인상 홍보물을 읍·면·동 주민센터,버스 내부, 주요 버스승강장 등에 비치해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강릉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지원하는 '어르신 교통복지 지원사업'을 시작해 요금인상에 따른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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