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복정 광역 BRT 2025년부터 운행
이지연
| 2023-01-03 11:46:12
사업 개발계획 승인..사업비 50% 국비 지원
사업구간 경기도 성남시 남한산성 입구 ~ 서울시 복정역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2025년 성남~복정을 잇는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운행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30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은 총 길이 10.2km의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서울 복정역~경기 성남 모란역~성남 남한산성 입구가 24시간 중앙버스차로로 조정될 예정이다.
사업비 419억원이 투입되는데 국비로 50%가 지원된다. 2025년 산성대로(모란역~남한산성입구), 2026년에는 성남대로(모란역~복정역)가 단계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올해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말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성해 위원장은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을 적극 지원해 수도권 광역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환승센터, 광역버스, 광역철도 등 서비스 확충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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