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K-콘텐츠 융화로 세계화 나선 사령탑…사회봉사도 ‘큰 울림’

이윤지

| 2023-02-03 08:26:59

(사)태권도외교단 문기주 총재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사람 ‘人’ 한자는 두 획이 서로 의지하고 있다. 한 획이 없으면 다른 획도 넘어지는 형상이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으며, 부족한 부분을 서로 기대고 받쳐줘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 점에서 ‘(사)태권도외교단 문기주 총재’는 이웃과 더불어 살기를 적극 실천하며, 갈수록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지는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그는 힘들고 지친 이웃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사회 곳곳에 희망의 씨앗을 퍼뜨렸다. 시간과 비용 등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후원한 기부금만 십 수억 원에 달해 ‘기부천사’로 정평이 나있다.

전남 화순에서 태어난 문 총재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진학의 꿈이 좌초되자 일찍이 생업전선에 뛰어들었다. 마땅히 내세울만한 기술이 없었지만 특유의 근면·성실함으로 점차 기반을 잡고, 수입의 90%를 저축하며 자수성가의 터를 닦았다.

그러면서 2019년 광명사거리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크로앙스’를 인수하고 문화·체육·언론·봉사 등 전반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의 폭과 깊이를 더해왔다.

▲일간경기 회장 ▲한국기자연합회 총재 ▲한류문화강국 추진위원장 ▲(사)한국e스포츠진흥협회 총회장 ▲국제e스포츠진흥원 회장 ▲MJ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상록수 디지로그영화제 회장 ▲(사)태권도외교단 총재 ▲이스턴프라임대학교 동문회장 등 전·현직 프로필만 보더라도 잘 알 수 있다.

게다가 그는 1991년 문단에 정식 등단하고 시인이자 소설가로 활약하며 ‘다시 DJ 그를 그리며’, ‘문기주의 경제이야기’, ‘화순이 좋다’, ‘화순’, ‘인생을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등의 저서를 출간해 주목받았다.

이런 문 총재는 어려웠던 지난날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들을 가족처럼 살피며, 진정어린 나눔과 사회적 책무실현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가정환경이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의료·장학금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전달, 장애인·사회복지단체 정기후원, 전통 재래시장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휴점일 연장, 사랑의 삼베·쌀 기부’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럼에도 그는 결코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손사래 친다. 오히려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야말로 당연한 도리며, 결국 지역민들이 사회에 기부한 것”이라고 겸손해했다.

이처럼 지역민들의 신뢰·지지를 받자 정치권에서의 러브콜도 끊이지 않았으나, 정치적 행보가 아닌 순수한 마음으로 임한 기부이기에 일언지하에 거절한 그다.

문 총재는 “사업가로서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이 내게 주어진 과제이고 소명이며, 봉사 그 자체가 내 삶의 목표”라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의 밀알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기업과 사회활동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가운데서도 지난해 11월, (사)태권도외교단의 사령탑으로 취임한 문 총재는 ‘태권도와 K-POP의 접목, 태권도와 e스포츠의 결합’을 목표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문기주 총재는 “‘문화대국이 곧 진정한 대국’으로 평가받는 세계적 추세 속에서 태권도가 스포츠와 문화를 넘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 문화 외교사절’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한편, (사)태권도외교단 문기주 총재는 ESG(환경보호·사회공헌·지배구조개선) 경영 실천과 e스포츠 문화·​산업 진흥에 헌신하고, 태권도·한국문화 콘텐츠의 융합 및 세계화를 도모하면서, 민간외교관 역할 수행과 국제적 우호친선 증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3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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