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13년 만에 새로운 둥지로..업무 효율성↑

김준

| 2023-04-04 11:04:12

사무실 이전 개소식 개최 강원문화재단 사무실 이전 개소식 갖고 행사 참석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문화재단이 업무 효율성을 위해 사무실을 이전했다.

강원문화재단은 2010년 5월 KT춘천지사로 이전한 지 13년 만에 춘천시 안마산로 85 한숲캐슬 4층으로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그동안 강원 문화예술 사업이 확장되고 조직이 늘어남에도 분산된 공간에서 사무를 처리해 왔다. 이에 부서 간 업무소통은 물론 민원업무로 방문하는 예술인과 관계자들이 불편함을 느껴왔다. 이전 개소를 통해 6개 부서가 한 공간에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강원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문화예술의 전 분야를 소관하는 문화재단 조직을 중심으로 강원도립극단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사업비 100억 원 책정을 추진하며 도내 문화예술인의 지속가능한 창작기반을 마련하고 침체된 문화예술계 활력을 제고하고 있다.

강원도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문화재단 이전은 새롭게 출발하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같은 입장이다”며 “강원도는 강원문화재단이 도내 문화예술인들 지원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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