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로컬여행 정보 '내 나라 여행박람회'..할인가격 판매
이한별
| 2023-04-11 12:34:45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내 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2023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연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99개 기관이 참가한다.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해 국민들이 자신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 정보와 상품들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하동 정금 차밭, 고창 청보리밭, 거창 창포원, 영월 선암마을 등 숨겨진 로컬여행 정보를 집중 소개한다.
또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내 나라 여행상품 라이브 판매전’에서는 여행사와 협업해 강진, 예천, 강릉, 고흥 등 다양한 로컬여행 상품들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여행 콘텐츠도 추가했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기획관’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콘셉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정보를 보며 반려동물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그 밖에 ▴ 포스터·홍보영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 내 나라 보물찾기(스탬프투어), ▴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개막식은 13일 오전 1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다.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은 “이번 박람회가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숨겨진 관광 보물들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