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시립도서관' 18일 개관..문체부 조성 지원

이선아

| 2023-04-14 15:41:20

해외 공공도서관 조성사업 첫 번째 결과물 베트남 ‘하노이시립도서관’ 조성현황(1층 로비)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정부가 해외 공공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해 추진한 하노이시립도서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첫 번째 해외도서관 조성사업 대상지인 베트남 하노이시립도서관 리모델링이 3월 말 완공돼 18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해외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수혜자를 더욱 확대해 해외 공공도서관까지 조성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첫 번째 해외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베트남의 하노이시립도서관은 ​1~3층을 리모델링하고 기자재와 콘텐츠, 한국 자료관 설치, 현지 도서관 관리자와 사서 직원 역량 강화를 지원받았다.

문체부 전병극 차관은 “하노이시립도서관이 하노이 시민들의 대표적인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더욱 단단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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