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상담부터 취업 연계까지..'청년취업 올인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김준

| 2023-04-18 17:19:02

80명 기초반과 심화반 구성 횡성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군은 2023년 청년도전·도전+ '청년취업 올인원 프로그램' 지원사업 참여자 80명을 기초반과 심화반을 구성해 17일부터 모집한다.

군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 공모사업 1차에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 예산 총 4억 3,200만 원 중 국비로 4억1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청년 도전 지원은 취업이 어려워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에게 개인별 심리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후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수당과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단기프로그램인‘기초반’은 7월 6일까지 30명을 모집한다. 4주(40시간) 동안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과 취업 연계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50만 원의 참여 수당도 지급한다.

장기프로그램인 ‘심화반’은 5월 16일까지 50명을 모집하며 단기프로그램에 취업역량 강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추가해 5개월(200시간)짜리 심화 단계로 운영한다.

이수 시 매월 5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5개월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5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주어져 총 3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18세부터 만 34세까지의 청년 중 △6개월 이상 취업(고용보험가입) 또는 교육 및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자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 등 동등학력 졸업자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쉼터 등 입·퇴소자 등에 해당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횡성군 김명기 군수는 “횡성군은 구직 단념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경제활동 참여의 기회를 잡아 횡성군에 안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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