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각·청각장애인 위한 맞춤형TV 2만대 보급..26일까지 신청

박미라

| 2023-05-02 11:31:12

온라인 또는 현장 접수..저소득 시각·청각장애인 무료 2023년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신청 접수 안내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시각·청각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맞춤형TV 2만대를 보급한다.

방통위는 전국 지자체와 함께 온라인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2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TV는 고화질(풀HD) 40인치 스마트TV다. 조작메뉴 음성안내, 폐쇄 자막‧수어 화면 분리, 수어방송 화면비율 확대 등 장애인 편의 기능이 내장돼 있다. 올해는 사용자 맞춤형 ‘메뉴 즐겨찾기’ 기능이 새로 탑재됐다.

올해는 전년보다 5천대 더 많은 2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 대상은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맞춤형TV 시청을 원하는 전체 시각·청각장애인으로 확대했다.

저소득층 시각·청각장애인은 무료로 보급된다. 그 외 시각·청각장애인은 5만원의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맞춤형TV 보급 신청은 오는 26까지 시청자미디어재단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누리집(tv.kcmf.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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