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페트병 재생 원료 사용 '식품용기' 출시
이윤지
| 2023-05-23 15:39:48
환경부-4개 식음료 제조업체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투명페트명 재생 원료를 사용한 식품용기가 출시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투명페트병 재생원료의 수요 확대를 위해 투명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제품 출시를 선언하는 업무협약을 4개 식음료 제조업체와 체결다고 23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을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 코카콜라, 산수음료, 매일유업, 알엠, 에이치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하는 한국 코카콜라, 산수음료, 매일유업,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상반기 내로 투명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비율이 10%인 투명페트병 식음료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출시 이후 재생원료 사용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안전성 등을 고려해 투명페트병 재생원료의 사용 비율과 적용 품목을 늘릴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투명페트병 재생원료의 고품질 사용 확대를 위해 생산자, 재활용업계, 정부가 힘을 합치는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순환경제의 모범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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