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여행가는 달'..숙박시설·놀이공원 할인권 발급 개시

이한별

| 2023-05-24 13:57:39

30일 '숙박세일 페스타'·31일 '놀이공원 할인대전'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정부가 6월 ‘여행가는 달’을 앞두고 전국 숙박시설과 놀이공원 할인권 발급을 개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0일부터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31일부터는 ‘놀이공원 할인대전'을 통해 전국 숙박시설과 놀이공원 할인권을 발급한다고 24일 밝혔다.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지역편’과 ‘전국편’으로 나눠 호텔과 콘도, 모텔, 농어촌민박 등 국내 등록된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체물량 100만 장 중 90만 장을 상반기에 배포하고 10만 장을 포함한 잔여 수량은 하반기 배포할 계획이다.

지역편에서는 사업 참여 12개 광역시도 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7만 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5만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전국편은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5만 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3만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내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미성년자는 발급이 불가하다.

할인권 발급 후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안에 숙박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 취소로 유효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의 경우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숙박할인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권은 지역편 사용 시 전국편은 발급이 안 된다.

‘2023 놀이공원 할인대전’은 5월 31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놀이공원 입장권 상품을 여기어때, G마켓, 위메프 등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경우 1만 원 할인권을 1인 2매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두 할인권은 각 참여사마다 추가 할인권과 카드사 할인, 경품 이벤트 등도 준비하고 있어 꼼꼼히 비교한 후 할인권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문체부 김상욱 관광산업정책관은 “6월부터는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일상 회복단계에 진입한다. 이번 숙박시설·놀이공원 할인권 제공을 통해 국민들과 관광업계가 수혜를 체감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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