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 산업체 지향형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의 메카

전해원

| 2023-05-26 09:53:13

전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김경백 단장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학문과 지성의 전당’,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가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을 선도할 혁신적 SW인재양성의 메카로 떠올랐다.

실제로 전남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공지능(AI) 산업융합 직접단지 조성’에 나선 광주광역시의 지역적·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AI융합대학을 신설하고, 모든 재학생의 SW기초교육 의무화 및 정원 제한 없는 타 전공과의 SW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반 미래 교육의 새 장을 활짝 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선 전남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단장 김경백, www.swjnu.kr, 이하 사업단)은 다방면에서 활약 가능한 ‘산업체 지향형 소프트웨어-ACE (AI Convergence Excellence) 인재 육성’에 두 팔을 걷어붙이며, 지역거점 소프트웨어 기반 융합인재 양성 플랫폼 확립에 전심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사업단에서는 ▲SW 중심 대학 체질 개선 ▲실전적 SW 역량 강화 교육 ▲학문 전 분야 SW 융합 ▲지역 상생 SW 가치확산 등의 세부목표를 설정하고, ‘지역거점 소프트웨어 기반 융합인재 양성 플랫폼 확립’이란 최종비전 달성에 온 역량을 결집시켰다.

이를 위해 총장 직속 소프트웨어교육원 설립, 교과과정혁신위원회 운영, 전교생 SW교양교육 3학점 의무, 17개 단과대학 맞춤형 교양교육 개발, 클라우드 거점 첨단 SW교육 환경 구축·개선, AI융합대학 중심 SW융합트랙 확대 추진 등을 실현함에 따라 학생들의 SW기초체력을 강화시킬 커리큘럼 완성도를 드높였다.

여기에 학생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춘 자치활동 강화프로그램(창업동아리 육성, 멘토-멘티활동, 공모전 지원, 창업가 정신 교육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공지능/클라우드/IoT 심화 SW전공교육 개편 및 오픈소스·블록체인 등의 기업연계교육 설계에도 폭과 깊이를 더했다.

무엇보다 올해엔 SW전공 및 융합 교육의 본격적인 고도화와 산학협력 선도모델 구축을 중점 사업계획으로 삼아 ▲지역 SW융합기업 인턴십 및 취업 연계 추진 ▲캡스톤 디자인 운영 ▲학생 창업자 배출 및 활동 지원 강화 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나아가 지역거점 국립대학교의 사명감 발휘에도 적극성을 빛내며 관내 SW가치확산을 위한 초·중·고 체험형 캠프 운영, 지역 진로지도교사 대상 SW연수, ‘3-Steps SW캠프’ 진행 등에도 힘쓴다.

지난 5월 개최된 초·중학생 대상 국내 최고 권위의 소프트웨어 사고력 경진대회인 ‘제9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에는 전남·북 지역 유일의 개최 대학으로 참여해 차세대 디지털 꿈나무 발굴에 자양분을 보탰다.

김경백 단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산업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장해 SW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소신을 전하며 "학생과 기업을 잇고, 기업과 대학을 이으며, 시민을 SW교육으로 잇는 소중한 이음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는 힘찬 다짐을 되새겼다.

한편 전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김경백 단장은 선진 교육인프라 조성 및 첨단 실습환경 구축을 통한 차세대 산업체 지향형 SW-ACE 융합인재 양성에 정진하고, 지속적인 커리큘럼 고도화 및 산학협력 선도모델 구현에 앞장서 전라남도 SW교육 혁신을 이끌며,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2023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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