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 세대 이야기구연극 '오늘도 주인공'..13일 tvn 스토리 첫 방
이한별
| 2023-06-13 11:44:21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어릴적 배우, 아나운서, 동화작가의 꿈을 꿨던 6070 세대가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을 건 도전을 펼친다.
티비엔 스토리(tvN STORY)는 13일 오후 7시 이야기 구연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주인공>의 첫방송을 시작한다.
<오늘도 주인공>은 대한민국 최강 6070 이야기예술인들의 이야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영상 심사로 선발된 6070 이야기예술인 50명 중 현장 오디션에 합격한 16명이 4명씩 4개팀을 결성해 이야기구연극 경쟁을 펼친다.
MC 박미선 씨가 방송 진행을 맡고 뮤지컬 배우 정영주, 개그맨 장동민, 뮤지션 육중완, 개그우먼 홍윤화 연예인 4명이 팀장이 돼 참가자들과 함께 이야기구연극을 만들어간다. 각 팀은 뮤지컬, 국악, 밴드, 넌버벌 퍼포먼스 4개 분야의 융·복합 장르를 각각 담당해 새로운 이야기구연극을 탄생시킨다.
<오늘도 주인공>은 매주 화요일 총 6회 방송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TVING)에도 실시간 업로드될 예정이다. tvN STORY 채널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tvN 채널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전 1시 재방송된다.
이와 함께 <오늘도 주인공> 최종 공연에서 선보인 4개의 이야기극은 소극장 무대에 맞게 각색돼 올해 10월부터 전국 3개 내외의 주요 도시에서 약 10회 공연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노년층이 창작예술인으로 활약하도록 지원하고 전통이야기 구연을 대표적인 케이(K)-전통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씨제이이엔엠(CJ ENM)의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주인공> 제작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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