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정활동의 모범사례 제시한 ‘3선 의원’으로 우뚝

이윤지

| 2023-06-23 10:30:50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원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남발하고 겉만 화려하게 포장된 정치인이 아니라, 민심을 겸허히 수렴· 대변하며 봉사할 수 있는 참된 일꾼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크다.

이런 가운데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원(광림·여서·문수)이 ‘우문현답(우리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자세로 민생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대 등에 적극 앞장서며, ‘민의를 섬기는 대변자·봉사자 역할’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년 전 주변의 권유로 정계에 첫 발을 내딛었던 백 의원은 혼탁한 정치·선거문화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제5대 여수시의회에 당당히 입성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3선 의원(5·7·8대)’의 금자탑을 쌓으며, 제7대 여수시의회 전반기 환경복지위원장, COP28 유치지원 특별위원장 등으로서 의정역량을 발휘해왔고,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우수의정대상’, ‘지방의정봉사대상’,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선정’,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등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또한 백 의원은 환경 분야의 남다른 애착으로 갖고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정책을 다수 발의해왔다. ‘여수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실내 공기 질 관리에 관한 조례’, ‘여수시 해양쓰레기 없는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조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면서 ▲여수시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실태와 문제점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 ▲환경도서관 활성화 방안과 환경교육 진흥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등을 연달아 개최했다.


백인숙 의원은 “노동이 ‘먹고 사는 문제’라면, 환경은 ‘죽고 사는 문제’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환경은 깨끗하게 보존해서 미래세대를 위해 물려줘야 할 자산”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자연생태도시, 여수’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백 의원은 초선의원의 패기와 열정으로 2011년 집행부(여수시)의 용기공원 개발에 따른 위법·부당행위 적발로 원칙을 바로세우고 예산을 절감시키며, 지역민들로부터 ‘오초의원(오선 같은 초선의원)’이라 불릴 만큼 탁월한 의정능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재선의원 시절인 2019년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도 측정치 조작사건’에 강력히 항의하며, 해당 5개 기업 대표들을 여수시의회로 불러들여 사죄를 받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한 일화는 아직까지 회자될 정도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서라면 밤새워 공부하고 일하며, 공의(公義) 앞에선 어떤 불의(不義)와도 타협하지 않고, 이권이나 청탁에 무관하며 도덕적으로 깨끗한 인물이라는 게 그녀에 대한 주변의 평가다.

이처럼 정도(正道)를 걸어 온 백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여성 기초의원 상임대표, 여수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현재 백 의원은 ‘멸종위기 고래 상쾡이’ 보호를 위한 토론회 개최, ‘상쾡이 보호 지원 조례’ 제정 추진, 해양보호구역 지정 촉구 등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충남 서산·태안 가로림만의 점박이물범 보호 사례를 기반으로 여수 연안해역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생태계 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골자다.

백인숙 의원은 “앞으로도 여수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소신을 굽히지 않고 ‘행동하는 양심’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호흡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한편,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원은 ‘친환경·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연구와 대안제시에 헌신하고, 의정역량 강화 및 지역현안 해결을 도모하면서, 여수시의 발전과 주민편익 증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3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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