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킬 달달한 로맨스 영화 <여름날 우리>
전해원
| 2023-06-23 14:57:4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지난 2018년, <맘마미아!2> <서치> 등 쟁쟁한 경쟁작 속에서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이 개봉했다.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의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너의 결혼식>은 김영광과 박보영의 케미, 리얼한 스토리 등으로 호평을 받아 손익분기점을 훨씬 넘긴 2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여름날 우리>는 아직도 많은 이들의 인생 로맨스로 꼽히는 <너의 결혼식>의 리메이크작이라는 점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주연 배우 허광한은 한 인터뷰에서 ˝원작 영화가 재밌었기 때문에 <여름날 우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영화의 스토리에도 매력을 느꼈지만, 어리버리하지만 사랑을 하며 성장하는 캐릭터에 이끌렸다˝고 밝히기도.
국내 관객들이 개봉만을 기다려온 <여름날 우리>는 8월 25일, 관객들과 만난다. <여름날 우리>는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풋풋했던 첫사랑 기억을 소환시키며 박보영X김영광을 잇는 달달하고도 설레는 NEW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여름날 우리>는 `요우 용츠`(장약남)에게 풍덩 빠져버린 `저우 샤오치`(허광한)가 그녀에게 닿기까지 수많은 여름을 그린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지난 4월 30일 중국에서 개봉 후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 노동절 연휴 흥행 1위를 비롯, 누적 수익 약 7억 8,900만 위안(한화 약 1,400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름날 우리>의 흥행 기록은 <중반 20세>(<수상한 그녀> 리메이크), <대인물>(<베테랑> 리메이크), <양광제메이타오>(<써니> 리메이크) 등 그동안 중국에서 개봉한 한국 리메이크작 중 역대 최고 흥행 기록으로 주목받았다.
이처럼 현지에서의 높은 성적은 <여름날 우리>의 흥행성을 입증하며 국내 개봉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여름날 우리>가 국내 개봉 소식을 알린 후 공개한 티저 예고편과 메인 예고편의 조회 수는 누적 약 100만 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으로 역대급 화제성을 기록했다.
이는 <여름날 우리>를 향한 국내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올여름 원앤온리 로맨스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흥행성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여름날 우리>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겪어본 첫사랑의 모든 순간을 그려내 남녀노소 원픽 첫사랑 무비로 등극할 예정이다.
역대급 첫사랑 소환 로맨스로 설렘과 여운을 동시에 선사할 <여름날 우리>에서는 그 무엇보다 두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허광한과 장약남이 돋보인다.
'저우 샤오치' 역의 배우 허광한은 <아호, 나의 아들>, 드라마 `경계선의 남자` 등의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력을 다듬어오다 지난 2019년 아시아를 강타한 타임슬립 드라마 `상견니`로 슈퍼스타에 등극했다. 훈훈한 비주얼과 여주인공을 향한 일편단심을 간직한 순정남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던 허광한은 `상견니` 이후 첫 스크린 귀환작으로 <여름날 우리>를 선택해 폭발적인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첫사랑에 풍덩 빠져버린 17살의 서툴렀던 감정부터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 복잡한 32살 어른의 깊은 감정까지 15년간의 `저우 샤오치`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시간의 흐름은 물론 풋풋함과 로맨틱함, 아련함까지 다채롭게 변화하는 감정 역시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 관객들의 공감을 부를 예정이다. 여기에 그의 전매특허인 달달한 눈빛과 싱그러운 미소가 빛나는 비주얼은 관객들의 심장을 저격하며 역대급 로맨스 남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눈호강을 부르는 비주얼로도, 현실적인 연기로도 그야말로 `갓벽`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인 허광한과 장약남. 두 배우의 열연으로 탄생한 <여름날 우리>는 6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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