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2550명 평생교육 수강료 지원..1인당 35만원
홍선화
| 2023-06-26 11:57:27
28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보조금24' 누리집 신청
‘보조금24’ 서비스 신청방법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올해부터 만 19세 이상 장애인 가운데 2550명에게 1인당 35만원의 평생교육 수강료를 지원한다.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8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보조금24 누리집' 또는 '정부24' 모바일 앱을 통해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바우처 신청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성인 문자해득, 인문교양 등 평생교육 역량 개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올해 지원예산 9억1500만원 중 2550명을 선정해 1인당 35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사 수가 많을 경우 신청자격, 중복수혜 등 확인을 거쳐 저소득층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올해 평생교육이용권 수급자나 국가장학금을 받고 있다면 이번 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결과는 8월 초 신청자의 개별 휴대전화 또는 전자우편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수급자는 이용권 카드(NH농협)를 발급 받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평생교육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이용권은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의 등록된 사용기관에서 이용권 사용이 가능하다. 온라인 강좌도 수강할 수 있다.
이번 신청은 신청자가 장애로 어려움을 겪을 경우 가족 구성원·보호자·대리인 등이 대신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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