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장관,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맞아..."희생정신·호국의지 받들어'전투형 강군' 건설"

윤용

| 2023-06-29 14:47:00

"목숨 바쳐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 굳건하게 지켜나갈 것···제복입은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풍토 조성에 노력" 29일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사진=대한민국 해군)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29일 "오늘 우리는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을 맞이하여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의 넋을 기리고,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이룩한 승리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조국의 바다를 수호하다 호국의 별이 되신 여섯 영웅들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 장관은 이날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작년 승전 기념행사시 여섯 영웅들의 부조상을 어루만지며,그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었고 그날의 다짐은 지난 1년간 강군 건설을 위한 노력과 열정의 원동력이 되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이어 "군은 참전장병들의 이러한 희생정신과 호국의지를 받들어'전투형 강군'을 건설함으로써 목숨 바쳐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가의 품격은 국가가 누구를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오늘 우리는 제2연평해전 영웅들의 이름을 한분 한분 불러보며,그들의 투철한 군인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도 했다.

한편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수리 357호정 참전장병들에게 올해 개정된 '헌신영예기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우리 군은 자랑스럽고 위대한 영웅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그 이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제복입은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불굴의 군인정신을 보여준 여섯 영웅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분들의 헌신이 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호국의 별로서 영원히 빛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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