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5월 전국 미분양 주택 6만8천가구..3개월 연속 감소
정인수
| 2023-06-30 09:54:12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만8865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7만1365호 대비 3.5%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가구는 올해 2월 7만5438건, 3월 7만2104건, 4월 7만1365건으로 지속 줄고 있다.
수도권은 1만799호로 전월 1만1609호 대비 7.0%(810호) 감소했고 지방은 5만8066호로 전월 5만9756호 대비 2.8%(1690호)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미분양은 8393호로 전월 8665호 대비 3.1% 감소했고 85㎡ 이하는 6만472호로 전월 6만2700호 대비 3.6% 줄었다.
반면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한 준공후 미분양은 8892건으로 전월 8716건 대비 2.0% 증가했다.
신고일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만5176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4만7555건 대비 16.0% 늘었고 전년 동월 6만3200건 대비 12.7%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4739건으로 전월 2만830건 대비 18.8% 증가했고 전년 동월 2만6314건 대비 6.0% 감소했다.
지방은 3만437건으로 전월 2만6725건 대비 13.9% 증가했고 전년 동월 3만6886건으로 17.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량이 4만746건으로 전월 3만4965건 대비 16.5%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3만7124건 대비 9.8% 증가했다. 아파트 외주택거래량은 1만4430건)는 전월 1만2590건 대비 14.6% 늘었고 전년 동월 2만6076건 대비 44.7% 줄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신고일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총 27만695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21만9317건 대비 26.3% 증가했고 전년 동월 40만4036건 대비 31.5% 감소했다.
수도권은 18만7341건으로 전월 대비 24.7%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32.0% 감소했다. 지방은 8만9609건으로 전월 대비 29.8%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30.2% 줄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은 11만4494건으로 전월 대비 11.5%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30.1% 감소했다. 월세 거래량은 16만2455건으로 전월 대비 39.2%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32.4% 감소했다.
올해 5월까지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은 55.5%로 전년 동기 51.9% 대비 3.6%p 증가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