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 1.7% 동결..5일부터 신청

이한별

| 2023-07-04 10:26:24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앱 가능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학부모와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도 1.7%로 동결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5일 9시부터 동결된 대출금리로 2023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는 지난 4월 기준 가계대출 금리 4.82% 보다 낮은 수준이다.

학자금대출을 희망하는 학생은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등록금 대출은 10월 25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6일까지 할 수 있다.

학생은 학자금대출 제도별 자격요건과 지원 혜택 등을 고려해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2학기 등록금 대출은 소요액 전액을, 생활비 대출은 150만 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 지원기관이 25개 추가 지정됐다. 이에 2학기부터는 총 202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의 학습자가 대학생과 동일한 1.7%의 저금리로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저금리 전환대출 2학기 신청도 5일부터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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