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누적등록 2576만대..친환경차 증가세 이어져
정인수
| 2023-07-20 10:44:00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전기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 39만대에서 올해 상반기 46만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575만7천대로 전년 하반기 대비 25만4천대(1.0%)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승용 211만9만7천대, 승합 70만8천대, 화물 371만8천대, 특수 13만4천대다. 규모별로는 경형 221만7천대, 소형 319만4천대, 중형 1334만5천대, 대형 700만1천대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223만2천대, 경유 963만1천대, LPG 186만8천대, 하이브리드 134만7천대, 전기 46만5천대, 수소 3만2천대, 기타 18만2천대다.
이 중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12월 117만507대에서 올해 6월 134만6821대, 전기차는 38만9855대에서 46만4928대 등으로 늘었다.
친환경차 등록은 2021년 전체 2491만1천대 중 115만9천대, 지난해 2550만3천대 중 159만대, 올해 2575만7천대 중 184만대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신규 등록은 91만8천대다. 차종별로는 승용 77만8천대, 승합 1만3천대, 화물 12만2천대, 특수차 5천대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경형 6만2천대, 소형 10만9천대, 중형 48만대, 대형 26만7천대였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45만2천대, 경유 16만2천대, LPG 3만3천대, 하이브리드 18만6천대, 전기 7만8천대, 수소 3천대 등이다.
국토부 임월시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경유와 LPG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감소세를 보이고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는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 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해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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