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편의점 등 어디서나 '모바일 신분증' 사용..발급행사 개최

이한별

| 2023-08-09 08:46:51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행정안전부는 '찾아가는 모바일 신분증 발급행사'를 9일부터 11일까지 김포공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신분증 시행 1주년을 기념해 모바일 신분증을 전 국민 대상으로 홍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모바일 신분증 시연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개그맨 김준호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동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용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김포공항을 방문하는 국민은 1층 발급 부스에서 모바일 신분증 중 하나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모바일 신분증은 국내선 비행기 수속 시 신원확인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발급 중인 모바일 신분증에는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이 있다. 각 소관 법령에 따라 발급기관의 장이 발급하는 신분증으로서 현행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모바일 신분증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비대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형 신분증이다. 공공기관, 은행, 공항 국내선, 병원, 편의점, 여객터미널, 렌터카 업체, 통신사 등 오프라인은 물론 은행, 정부24 등 온라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서보람 디지털정부국장은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을 확대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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