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잼버리 공연 마친 서울월드컵경기장 완전 복구 총력
이선아
| 2023-08-16 10:28:02
19일 FC서울·대구FC 프로축구 경기 지장 없도록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설공단은 15일 오전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케이(K)-팝 슈퍼라이브' 개최로 손상된 경기장 잔디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9일 개최되는 FC서울과 대구FC와의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이번 주 목요일까지 무대설치로 인해 손상된 잔디를 중심으로 긴급복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 이후에도 잔디 상태를 추가로 확인한 후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복구작업을 실시해 9월 이후 열리는 프로축구 대회 및 A매치에도 문제가 없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공연으로 인해 손상된 잔디복구를 위해 투입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정확한 복구 비용은 복구작업이 마무리된 후 공단 측에서 실제 비용을 산정해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최보근 문체부 체육국장은 "이번 케이-팝 슈퍼라이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 그리고 FC서울 측에 감사드린다. 손상된 경기장 잔디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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