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원희룡 장관, 현대건설과 GTX-C 노선 건설 실시협약 체결
정명웅
| 2023-08-23 09:23:11
덕정역~수원역 연결 C노선 2028년 개통 목표
GTX-C 실시협약 체결식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역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2일 오후 삼성역 코엑스에서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1년 6월 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지 2년만이다.
양측은 GTX-C가 수도권 광역교통망에서 갖는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조건을 성실히 이행하고 연내 착공을 포함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원 장관은 협약식에서 "GTX는 출퇴근 시간에 쓰는 귀중한 삶의 시간을 자기 계발과 가족을 위한 시간으로 돌려드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인프라와 도시 구조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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