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동차안전 협력회의 개최..협력각서 개정 추진

이윤재

| 2023-09-18 13:08:22

GICC 2023 포스터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국토교통부는 19, 20일 이틀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도로교통안전청(이하 NHTSA)과 '제9차 한-미 자동차안전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협력회의에서 양국은 신차안전도평가, 리콜·결함조사, 안전기준 국제조화, 친환경차·자율주행 등 주요 자동차 정책을 발표하고 양국의 정책현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의 핵심장치의 안전성을 정부가 인증하는 자동차관리법이 지난 8월 개정 공포됨에 따라 향후 차량 제작사들이 적용받게 되는 관련 내용의 구체적인 절차와 내용도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 간 협력각서 개정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2006년 NHTSA와 협력각서를 체결하고 자동차 기술규정, 리콜체계, 신차평가 등의 분야에서 함께 협력해 왔다. 협력각서는 양국의 협력분야를 친환경차 및 자율주행정책, 결함조사, 자동차 안전 관련 연구개발 등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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