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기차와 트레킹 결합 '운탄고도1330 열차' 출시

김준

| 2023-10-10 14:04:45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기차+트레킹 상품 운탄고도1330 여행열차 메인 이미지 장면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지난 6일부터 12월 첫 주까지 기차와 트레킹을 결합한 여행상품 '운탄고도1330–열차로 강원을 걷다'를 운영한다.

이번 열차상품의 폐광지역은 태백·삼척·영월·정선 4개 시군이다. 수도권 트레킹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정기열차와 임시열차 편성 상품으로 3가지 테마의 12개 코스로 기획됐다.

운탄고도1330 여행열차는 서울역 또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정규 코스 트레킹 △주요 관광지 패키지 여행 △지역축제 패키지 테마로 구성됐다.

자치도 측은 "지난해 10월 강원특별자치도가 폐광지역 4개 시군에 걸쳐 조성한 총 9개의 길로 산악 레포츠 관광객에게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폐광지역 대표 관광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

상품 예약은 코레일 누리집(www.letskorail.com)과 전국 여행센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강원관광재단 강옥희 대표이사는 "강원지역의 청정 산림자원과 관광인프라를 결합해 만든 이번 친환경 테마상품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폐광지역을 대표하는 운탄고도1330의 이색적인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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