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3만원 할인권' 32만장 배포..올해 마지막 '숙박세일 페스타'
이한별
| 2023-10-24 10:55:40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국내에서 5만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권' 32만장이 풀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석 연휴 깜짝 숙박세일 페스타'에 이어 올해 마지막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에는 총 49개 온라인 여행사와 3만여 개 국내 숙박시설이 참여한다. 배포 수량은 올해 초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준비했던 숙박 할인권 100만 장 중 상반기 발급된 68만 장을 제외한 잔여 수량 총 32만 장이다.
숙박 할인권 발급, 예약, 숙박시설 이용은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가능하다.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5만 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3만 원 할인권을 페스타 기간 중 1인 1매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할인권 외에도 참여 온라인 여행사별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경품 행사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돼 있다.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발급한다. 발급 후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할인권은 자동 소멸되지만 할인권 수량이 남아있는 경우 재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와 추석연휴 페스타 기간 숙박 할인권을 사용한 경우에도 이번 페스타 기간에 새롭게 할인권을 발급해 이용할 수 있다.
숙박 할인권은 미등록 불법 숙박시설과 대실에 사용할 수 없고 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미성년자도 발급받을 수 없다.
아울러 중소여행사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번가 누리집에서 11개사가 참여하는 중소전문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관광 취약계층도 편하게 숙박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고객 전용 콜센터와 챗봇도 지원한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