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힘 혁신위원장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 개인 자격 참석

전해원

| 2023-10-27 15:10:57

이만희, "다른 혁신위원들 동참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 26일 혁신위원 인선 배경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오는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열리는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한다.

당에서는 이만희 사무총장과 유의동 정책위 의장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다.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는 시민추모대회 대신 오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주관하는 별도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7일 언론사 취재에 "(지도부에서는) 저와 유의동 의장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다"며 "순수 추모제일 때는 대표와 원내대표 모두 참석을 긍정 검토했는데 성격이 (정치적으로) 바뀌면서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은 우리 행안위 주관으로 하는 추모식이 (내주) 월요일에 있다"며 "거기에 참석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혁신위에서는 인 위원장이 (개인 자격으로) 가신다고 했다"고도 전했다. 한 혁신위 관계자는 인 위원장 외 다른 혁신위원들의 동참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