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바나듐·탄탈럼 등 8개도 2029년까지 단계적 이관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조달청 인천기지(67톤)와 부산기지(59톤) 등에 분산 비축 중인 코발트 126톤을 한국광해광업공단 군산 비축기지로 이관했다.

이번에 이관한 코발트는 정부 희소금속 비축기능 조정회의 결과에 따라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조달청으로부터 이관받기로 한 희소금속 9개 광종 중 하나로 이관을 완료한 첫 번째 광종이다.

이관 대상 광종은 코발트, 실리콘, 망간, 바나듐, 인듐, 리튬, 비스무트, 스트론튬, 탄탈럼 9개다.

이를 통해 코발트의 관리주체가 조달청에서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 변경해 정부 희소금속 비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나머지 8개 광종에 대한 이관도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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