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전국 청소년수련시설로 체험활동 하러 '고고'
김애영
| 2023-11-17 16:10:29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와 학업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전국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 운영된다.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는 청소년들의 자기 탐색 및 진로개발, 강원 평창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수험생활을 같이한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열아홉, 스물사이', 전남 고흥군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우주과학을 주제로 한 '우주과학 문화체험 프로그램', 전북 김제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는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수능 끝, 또 다른 시작' 등이 운영된다.
각 지역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에서도 연말 청소년을 위한 진로탐구·문화예술·스포츠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인천시 가좌청소년센터에서는 청소년 진로 동기부여를 위해 '청(소)년 진로창직 길잡이(멘토링)', 경기 시흥시 정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수능 이후 면접대비 프로그램', 경북 영천시에서는 '고3 청소년 명랑 운동회' 등을 개최한다.
지역별로 이용 가능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과 참가비용 등의 정보는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이(e)청소년 누리집과 모바일웹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준비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 제공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날려버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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